요즘이 불황이라구요....전년 대비 200%이상 성장

대덕밸리 음성인식 벤처기업 SL2(대표 전화성, www.slworld.co.kr)는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200%이상 증가한 31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SL2측은 와이즈 박스에 홈오토메이션용 한국어.영어.중국어 인식기를 공급했으며 삼성SDS에 홈오토메이션용 음성인식 솔루션과 끝점 검출용 딕테이션, 보이스뱅크와 지오소프트에 에 음성인식합성용 솔루션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중앙일보와 아리랑 TV가 주관하는 영어회화능력 인증시험에도 음성인식 솔루션을 납품했다. 전체적인 매출 구성 비율면에서는 음성인식 솔루션과 음성합성 솔루션이 유사한 비율을 나타냈다.

SL2는 올 하반기부터 음성합성 분야에 더 비중을 두고 영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연예인, 아나운서에서 일반인까지 다양한 합성음 DB를 구축 중이다.

전 사장은 "현재 음성합성엔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 분야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해 시장분위기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지난 7월 발표한 'HASRM'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0여명의 카이스트 출신 엔지니어 그룹이 2000년 3월 설립한 SL2는 올해 매출을 75억원선으로 예상했으나 상반기에 예상외의 실적을 올리고 있고 시장에서의 인지도도 빠르게 상승되고 있어 예상매출액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042-864-1836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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