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아케이드 게임업체인 지씨텍(대표 이정학 www.gctech.co.kr)은 올 하반기부터 국제전시회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씨텍은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상품종합전시회'에 액추얼파이트와 에어캐치를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씨텍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체감형 게임기를 선호하는 특유의 활동적인 민족성을 보유하고 있는 이 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아케이드 게임시장을 주도하던 일본의 경제불황으로 이 지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한 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돼 남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씨텍은 이어 올 하반기에 출시예정인 5종의 신제품홍보와 미주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아모아쇼(Amoa Show)에 단독부스를 마련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이아파쇼(IAAPA Show)에도 참가, 미주지역 본격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씨텍은 지난 7월 11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042-864-4681

<대덕넷 이준기 기자>bongchu@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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