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9개 업체 선정...29일 좌담회 개최

대전시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가운데 19개 기업을 '대덕밸리를 빛낸 벤처기업인'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올 상반기 중 각종 대회에서 상을 수상했거나 코스닥에 진출해 거래가 진행중인 기업,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 국가연구실로 지정된 기업 ,KT등 각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우수벤처기업에는 2001년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터보기계(대표 이헌석)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한 시큐어넥서스(대표 유대현), 한올레이저(대표 정광현),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각각 선정됐다.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머시스(대표 김풍민)도 함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코스닥에 진출했거나 예비심사를 통과해 거래를 앞둔 6개기업도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덕밸리에서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은 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 하이퍼정보통신(대표 최성수),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아이티(대표 공비호) 등 3개기업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으로는 지씨텍(대표 이정학)과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등 2개 기업이다.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된 기업으로는 제노포커스(대표 반재구), 툴젠(대표 김진수), 유진텍(대표 유장렬),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 프로바이오닉(대표 박용하), 에이스랩(대표 김광영), 세트렉아이(대표 박성동), 일류기술(대표 남승엽) 등 8개기업이다.

대전시는 오는 29일 이들 19개기업 대표를 대전시청으로 초청해 홍선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밸리를 빛낸 벤처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시는 이들 기업과 다른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대덕밸리에는 약 7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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