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이전 인터넷 통해 받는다...기술이전 홈페이지 개편

ETRI가 '사이버 기술시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첨단기술 이전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오길록, ETRI)은 연구원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을 웹상에서 신속하게 홍보함으로써 기술산업화를 촉진시키고자 기술이전 인터넷 홈페이지(www.etri.re.kr)를 개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라도 인터넷을 통해 ETRI의 첨단기술이전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ETRI Cyber Technomart'라 명명된 기술이전 홈페이지는 DB화된 기술이전 관련정보가 검색 및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제공될 뿐만 아니라 기술설명자료를 포함한 기술이전 정보를 대폭 공개했다.

또한 기술활용력은 높으나 해당 보유특허가 없어 산업화에 애로가 있는 기업체를 돕기 위해 연구원 보유 우수 특허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라이센싱 및 매각대상의 특허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회원가입시 기술수요 정보가 자동적으로 수집되도록 함으로써 IT 동향정보 수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색이다.

ETRI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지향적 기술이전 정보제공, 기술이전의 원스톱-올프로세싱 구현, 기술정보검색의 편리성, 맞춤식 기술홍보 등에 중점을 뒀다"며 "개편을 통해 첨단기술의 적시이전, 기술사장의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42-860-6932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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