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의 원자력분야 활용가능성 협의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원자력분야의 신과학 산업 창출을 위한 플라즈마 이용기술' 세미나를 한국원자력연구소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플라즈마란 전기적인 방전으로 인해 생기는 전하를 띤 양이온과 전자들의 집단으로 형광등이나 번갯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세미나는 플라즈마 물리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는 물론 핵융합 원자로의 개발에 따른 관련 장치기술이 각종 산업 신기술에 적용분야를 넓혀가는 시점에서 원자력분야로의 활용가능성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총 10건의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부의 2001년도 원자력 정책 연구사업과제(과제책임자 김성년 박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미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월 23일: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유해가스처리 기술(송영훈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 10월 30일: 플라즈마를 이용한 방사성 폐기물 처리기술의 현황과 전망(김준형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소) △ 11월 2일: 플라즈마 이온주입법을 이용한 표면개질 기술의 원리,장치 및 응용(한승희 박사: KIST) △ 11월 2일: 플라즈마 이용 동위원소 분리(황용석 교수: 서울대) △ 11월 5일: High Pressure Discharge Plasmas and Their Applications(엄환섭 교수: 아주대) △ 11월 7일: 플라즈마 공정기술의 원자력 응용(김용수 교수: 한양대) △ 11월 15일: 재료산업에서의 플라즈마 응용 기술(한전건 교수: 성균관대) △ 11월 20일: 행성간 유인 우주여행을 위한 플라즈마 추진(최원호 교수: KAIST) △ 11월 23일: 플라즈마 공정의 산업적 응용(홍상희 교수: 서울대) △ 11월 30일: 배연개스 처리 신기술 개발을 위한 플라즈마 기술의 응용(조무현 교수: 포항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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