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학회] 産-學-硏 전문가 협력 첫걸음

한국정보보호학술발표회, 산학연 정보보호 전문가 대거 참석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덕밸리를 주축으로 한 정보보호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지부장 김대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천안대학교에서 제5회 정보보호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상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을 비롯해 이천수 천안대학교 총장, 충청지역 산학연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 및 교수, 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암호이론, 암호프로토콜, 전자상거래 보안, 멀티미디어 및 콘텐츠 보호 등 9개의 섹션으로 나눠 개최된 논문발표에는 정보보호 전문가들로부터 정보보호 관련 최신 기술 및 동향에 관한 논문 34편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 정보보호 전문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산학연 협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큐어넥서스, 시큐컴, 케이사인, 파수닷컴, 이니텍 등 정보보호 전문기업들은 기술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최신 기술과 제품 등 소개했다. 기술 발표회에는 미래의 정보보호를 담당하게 될 '예비 보안관' 들 1백여명이 자리를 꽉 채워 정보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천안대학교 정보통신학부 김승열 학생은 "서울에 열리는 정보보호 관련 세미나에 비해 질적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족할 만한 행사였다"면서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최신 정보보호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승주 정보보호진흥원 박사의 'Strong Chosen Ciphertext Attack & The order of decryption and validation'과 고려대 이동훈 교수의 '정보보호 상호증명 시스템'에 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대학과 연구소 등 學-硏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학술대회에서 벗어나 정보보호 전문기업들인 산업계가 대거 참가하거나 행사를 지원, 명실상부한 産-學-硏 정보보호 전문 학술대회로 한층 발돋움 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 김대호 박사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지역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덕밸리를 비롯한 충청지역 정보보호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보보호 관련 학술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니츠 강창구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정보보호 관련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덕밸리를 우리나라 정보보호연구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기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