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홍창선)은 원자력공학과 조남진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조교수의 미국 원자력학회 펠로우 선정은 정근모 호서대 총장(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창건박사(원자력 위원)에 이어 세번째다. 조교수는 "최근 개발한 원자로 노심설계 방법론이 국제 원자로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지난해 미국 원자력학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받는 등 그동안 원자력공학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가 높게 평가돼 이번 펠로우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4년에 설립된 미국 원자력학회는 현재 1만5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그동안 450명이 이 학회의 펠로우로 선정됐다. 042-869-3819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