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 수상...1일 서울 코엑스서 시상식

다섯번째를 맞는 '벤처기업대상'에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무더기로 선정됐다. 30일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 따르면 오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1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덕밸리 벤처기업 5개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벤처기업 대상에 5개 기업이 선정된 것은 최근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예의 대통령 표창에는 대덕밸리 첫 코스닥 기업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와 아이디스(대표 김영달)가 선정됐으며 국무총리 표창에는 지씨텍(대표 이정학)이 차지했다. 그리고 대덕밸리 4번째로 코스닥에 등록한 아이티(대표 공비호)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표창을,해동정보통신(대표 장길주)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벤처기업 대상은 지난 97년 제정된 이후 5회째를 맞고 있으며 대덕밸리에서는 그동안 97년에 1곳(다림시스템),98년에 1곳(도담시스템),2000년에 3곳(한백,원다레이저,지란지교소프트) 등 4년 동안 5개의 기업이 선정된바 있다. 지씨텍 이정학사장은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무더기 수상은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시장에서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더많은 기업들이 수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은 1일 오후 1시에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기업들은 이날 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한국벤처기업종합대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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