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TV기술

스마TV(SmarTV, 지능형 통합정보방송)기술은 사용자의 서비스 요구변화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방송서비스는 단순시청형으로부터 오는 2002년에는 데이터방송에 의한 정보선택형을 거쳐 오는 2007년 정보맞춤형, 2011년에는 정보창조형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보급에 대응한 종합적인 디지털 방송기술을 필요로 한다.

◇왜 필요한가

정보화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보제공 및 전달수단인 디지털 방송인프라의 중요성 확대에 부응하는 기술개발이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방송수신 음영지역 및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기술개발과 방송기기, 가전, 컨텐츠 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문화적인 정보화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함께 필요하게 된다.

스마TV기술은 국내 방송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차세대 방송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따라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시장의 경쟁력은 서비스 품질이 좌우하게 됨에 따라 방송인프라, 서비스시스템, 컨텐츠 및 단말기술의 종합적인 개발과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MPEG-4/7기반의 방송기술 개발도 필요로 한다.

◇연구목표는

스마TV기술은 언제, 어디서나 방송프로그램 및 멀티미디어 정보를 다양한 지능형 단말에서 원하는 형태로 받아볼 수 있는 방송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방송망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매체별 전송 성능고도화 및 방송매체를 연동할 수 있는 방송망, 통신망 접속기술을 추구하고 고도화된 방송인프라 기반의 정보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위한 지능형 방송서비스 기술, 실감방송 기반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1단계(2002-2004년)에서는 지상파DTV/지상파DAB/위성방송 전송방식 및 핵심기술, 방송망간 연동기술, 가정내 고정수신을 위한 지능형 방송서비스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형 방송시스템 핵심기술과 시제품개발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객체기반 3차원 양안식영상 및 오디오 처리기술도 개발한다.

이어 2단계(2005-2006년)에서는 지능형 방송시스템 실용시제품을 개발한다. 여기에는 지상파DTV/지상파DAB/위성방송 전송기술, 통신망 웹캐스팅 및 리턴채널 접속기술, 이동수신을 위한 지능형 방송서비스 기술개발도 연구한다. 2단계에서는 이와함께 홀로그래피 3차원TV 방송 기술검증 시험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연구개발 내용은

스마TV기술은 방송망 인프라 고도화기술, 지능형 방송서비스 기술, 실감방송 기반기술 등 3가지로 나눠 구분할 수 있다.

방송망 인프라 고도화기술에는 지상파DTV 전송기술, 지상파DAB 전송기술, 위성DAB 전송기술, 광대역 위성전송기술, HD급 지상파DTV/DCATV망, 지상파DTV/위성DTV망 연동기술, HD급 MPEG-4기반 웹캐스팅 기술 등을 연구한다.

지능형 방송서비스 기술에서는 지능형 방송서비스 서브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고정/이동수신 리턴채널 기반 정보맞춤형 서비스기술, 통합컨텐츠 유통관리 인프라접속기술, 300시간 이상 HD급 프로그램(2TByte) 검색 및 에이전트기술, 대화형 컨텐츠 저작기술, 고정수신 통합단말 및 이동단말 기술을 진행한다.

실감방송 기반기술은 홀로그래피 3차원 TV방송 시험시스템 개발로 SD급 홀로그래피 3차원코덱, 전송기술, 실시간 다시점 렌더링기술, 객체기반 3차원 오디오 방송기술을 추구한다.

◇파급효과는

기술적 효과로는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방송망 인프라 고도화 및 통신망 연동기술을 확보하고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에 요구되는 발전된 방송서비스 시스템 기술, 차세대 실감형 방송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경제적으로는 디지털방송을 통한 방송수신기 및 방송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디지털TV 시장 및 방송장비 수출로 2005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송매체의 다양화, 다채널화, 통합화, 광대역화로 인해 많은 컨텐츠가 생산, 소비됨에 따라 방송산업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련산업의 활성화로 국민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의 경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디지털방송 산업에서 1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 50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8만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뉴스24 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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