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와 과학재단 사이 2만5천평... 전국 최대 협동화 단지 시동

대덕밸리 세 번째 협동화단지이자 국내 IT벤처기업들의 최대 협동화단지인 '대덕밸리'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

주)대덕밸리(대표 해빛정보 박병선 사장)는 10일 오전 11시 홍선기 대전시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본부장, 대전시 김의제 정무부시장,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한 벤처기업인 등이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조성될 대덕밸리협동화단지는 대덕대학교와 과학재단 사이의 옛 삼양화학연구소 부지(한국과학재단 옆) 2만5천평이며 성장단계에 접어든 대덕밸리 IT 관련 벤처기업 20개 업체가 들어선다. 협동화단지에는 은행, 식당, 컨설팅 회사 등 입주기업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도 조성돼 입주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대덕밸리협동화단지는 공간부족을 호소하는 대덕밸리 중소벤처기업의 시름을 덜어줌과 동시에 기업간 협업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공식 이후에는 간단한 점심식사후 입주업체간 체육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병선 대표는 "어렵게 시작된 협동화단지 사업이 비로소 빛을 바라게 돼 기쁘다"면서 "대덕밸리협동화단지가 한국 벤처밸리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공식에 많은 대덕밸리인들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음은 대덕밸리협동화단지 입주기업

가인테크(대표 박성호), 기가씨앤이(대표 최각진), 도남시스템(대표 고연완), 대덕밸리(대표 박병선), 맥스웨이브(대표 안동식), 씨아이제이(대표 백종태), 아날로그칩스(대표 송원철), 아스텔(대표 유하영),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아이티(대표 공비호), 임프레스정보통신(대표 박영덕), 오사삼미디어텍(대표 이명진), 에스아이(대표 신웅호), 엑스엘광통신(대표 주흥로),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티에스온넷(대표 임연호), 티아이스트템(대표 기민호), 텔트론(대표 이재진), 한꿈엔지니어링(대표 정 한), 해라시스템(대표 이용일), 해빛정보(대표 박병선)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