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최동규)은 2002년 1천500개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모두 993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중기청은 올 12월중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대한 공고를 실시하고 이어 벤처, 중소기업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업체당 평균 6천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비의 75%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고 성공완료때에는 정부출연금의 30%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대상분야는 1년이내 개발완료가 가능한 신제품 또는 신모델 개발기술, 특허개발과 특허개발기술 및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중기청은 지난 97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실시해 97년 300억원, 98년 322억원, 99년 450억원, 2000년 600억원, 2001년 86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중기청관계자는 "이번 중기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제품의 사업화지원 및 개발기술 이전, 알선 등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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