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은 호주 및 뉴질랜드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 출국하는 과학재단 김 이사장은 23일 뉴질랜드왕립협회 스티브 톰슨 회장 및 뉴질랜드 과학기술재단 고완 피커링 이사장을 예방, 회의를 갖고 과학기술 협력 시행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재료과학과 생명공학, 식품공학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어 김 이사장은 26일 호주연구협회 및 호주과학아카데미를 각각 방문, 양 기관간 그동안의 협력사업 실적을 검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학재단은 지난 92년 호주과학아카데미와 과학기술 협력 각서를 체결한 뒤 과학자 교류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 사업위주의 협력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공동연구와 저명과학자의 합동강연 교대 개최 등 특별협력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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