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첨단장비의 공동활용을 위한 전국적 지원망 구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정순)의 여섯 번째 지역분소가 춘천에서 문을 연다.

기초연은 23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2호관 강당에서 채영복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유희열 과학기술부 차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용수 강원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연 춘천분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의 진흥을 위해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88년 설립됐다. 지역 분소는 우리 나라 최고 수준의 각종 연구장비 및 공동연구시설을 확보하여 전국적인 연구 지원망을 구축하여 최상의 기초과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지원연은 현재 서울 (고려대), 부산(부산대), 대구(경북대), 광주(전남대), 전주(전북대) 등에 지역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지원연 관계자는 "이번 분소의 개소로 대덕본원 및 6개 지역분소와 함께 어디서나 연구 지원이 가능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연구장비 공동활용을 통한 분석지원은 본원과 분소를 통해 작년도에 건수 12,988건, 시료수 81,691건, 이용자수 3,876명의 실적을 기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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