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흥순 사장 등 참가 기공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내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멀티미디어 교육공간인 종합 네트워크 강의동이 들어선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홍창선)은 오는 26일 오후4시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최욱락 대덕테크노밸리사장, 박태원 KAIST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네트워크 강의동 기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강의동은 모두 1백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게 되며 오는 2003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강의동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축면적 3천23평규모로 45명에서 최고 3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강의실 32개와 컴퓨터 실습실 3개, 위성 강의실 1개 등 모두 36개의 강의실을 갖춘다. 특히 멀티미디어 강의실과 위성강의실은 최첨단 원격강의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외 대학과 양방향 동시강의가 가능해 앞으로 활용도 및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강의에 활용할 각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매체제작실, 국제 학술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비 및 전시공간, 카페테리아 등 학생들을 위한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KAIST 관계자는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강의동은 그야말로 최첨단 강의동이다"며 "KAIST를 국제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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