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뉴스중 10개 선정...네트즌의 평가를 기다립니다

새해 벽두부터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으로 시끌벅적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정산을 하는 시기입니다.

'대덕밸리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라는 슬로건으로 희망의 닻을 올린지도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대덕밸리가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2002년은 도약의 시기,웅비의 시기라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덕밸리의 인터넷 신문 대덕넷 hellodd.com은 2001년 대덕밸리 10대 뉴스를 네티즌의 평가에 의해 선정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2001 대덕밸리 10대 뉴스는 오는 12일 대덕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릴 예정인 대덕밸리 연합 송년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방식은 엄선된 15개의 뉴스를 보시고 아래의 설문보기에서 10개를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대덕밸리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불법 SW 단속 및 SW 공동구매

뭉치면 산다.올 3월초 정부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단속 관련. 불법복제단속의 시기를 교묘히 이용해 폭리를 얻으려던 MS에 맞서 대덕밸리인들이 일치 단결해 공룡 MS를 KO시킨 사건이다. 공동구매를 통해 20∼30% 낮은 가격에 구매했다.

◆ 대덕밸리 클러스터 결성(반도체, 보안, 홍보 등)

뭉치면 즐겁다.네트워킹은 도움이 된다. 3월에 40여개사가 모여 시작된 반도체모임을 비롯해 8월에는 보안모임,10월에는 대덕밸리 홍보맨&우먼 들이 클러스터를 결성했다. 특히 반도체 모임은 천안 등으로 이어졌다.

◆ 대덕밸리 하프 마라톤 개최

달리면 즐겁다. 대덕밸리가 하나됐다. 그동안 서먹한 시민과 대덕밸리가 한자리에 만났다. 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5월 13일 개최된 제1회 대덕밸리 하프마라톤 대회는 벤처기업인, 과학자, 시민 등 5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 조중명 사장 프론티어 사업단장 선임 및 사임

이러쿵 저러쿵. 벤처기업 사장으로는 처음으로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이 21세기 프로티어 사업단장에 선임됐으나 2개월여의 진통끝에 결국은 사임했다. 과학기술부의 벤처 정책을 들여다 볼수 있는 단면이었다.

◆ 인바이오넷, 아이티, 아이디스 코스닥 등록

대덕밸리에 경사났다.3월 인바이오넷을 시작으로 코스닥 등록이 줄을 이었다. 4월에는 아이티가 7월에는 아이디스가 연이어 입성했다. 본격적인 코스닥 러시가 예고되는 부분이다.

◆ ICU 학부 설립 및 벤처CEO과정 시작

IT전문 학부가 생겼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가 11월 학부설립인가를 받고 내년부터 '한국정보통신대학교'로 개교 한다. 또 ICU와 ETRI는 공동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16주에 걸쳐 벤처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ICU IT CEO과정을 가졌다.

◆ 정문술 선생 KAIST에 3백억원 쾌척

기분문화가 생겼다.정문술 전 미래산업 사장이 카이스트에 국내에 없는 바이오 관련 최첨단 학과를 신설하기 위해 사재 3백억원을 기부했다. 카이스트는 그 뜻을 받아 이 기부금을 내년 바이오학과 신설에 활용하기로 했다.

◆ 대덕밸리 IT포럼 출범

IT의 메카로 자리잡았다.9월 25일에는 대덕밸리 IT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대덕IT포럼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대덕IT포럼은 정례적인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유망벤처기업 발굴 및 각종 지원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 지니텍, 네덜란드 ASM에 수백만달러 기술수출

지니텍이 세계 거대 다국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에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기술을 수출했다. 대덕밸리의 방향을 알려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지니텍이 수출한 기술은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과 구리 바닥채움 화학증착기술 등에 관한 원천기술이다.

◆ 대덕테크노밸리 기공식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벤처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가 지난달 13일 기공식을 갖고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대전시와 한화, 산업은행이 제3섹터 방식으로 투자한 대덕테크노밸리에는 오는 2007년말까지 5단계 방식으로 개발, 첨단 하이테크 제조벤처들이 입주하게 된다.

◆ 국내 최대 IT 집적단지 대덕밸리협동화단지 착공

국내 최대 IT전문벤처단지가 깃발을 올렸다. IT 벤처 집적단지인 대덕밸리협동화단지가 지난 11월 1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곳에는 대덕밸리 IT 벤처기업 20개사가 새둥지를 틀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발판을 마련한다.

◆  중앙과학관 옆 부지놓고 '벤처-고대' 선점 경쟁 가열

지난 10월말 대덕연구단지 내 국립중앙과학관 인근 3천6백평의 부지를 놓고 대덕밸리 벤처기업 에이팩과 고려대가 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결국 입주심의회를 열어 최종선정키로 했으나 유보된 상태로 그 결과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 대덕밸리 13개사 첫 공동채용 설명회

공동으로 채용행사도 가졌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13개사는 서울과 대전 등 8개 대학에서 공동채용 설명회를 갖고 인재사냥에 나섰다. 총 1천4백여명의 인재들이 대덕밸리의 가능성과 각 회사의 비전을 내다보고 지원했고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려 공동채용에 참여한 기업들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 대덕밸리 벤처기업 각종 대회 석권

대덕밸리는 기술벤처의 산실. 올해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만방에 널리 알린 한해였다. 제노포커스, 일류기술, 에이스랩 등이 무더기로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됐고 KT마크, 장영실상, 이노비즈 기업 등으로 선정되는 경사가 잇따랐다. 또 대한민국 벤처대전에 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상복행진을 이어갔다.

◆ 대덕밸리 기업지도 제작

대덕밸리의 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덕밸리 기업지도가 처음으로 제작됐다. 공모전을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역동하는 대덕밸리'로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로고와 달력이 표기돼 기업홍보용으로 안성맞춤인 상품이 될 것으로보인다.

설문조사 참여

1.불법 SW 단속 및 SW 공동구매
2.대덕밸리 클러스터 결성(반도체, 보안, 홍보 등)
3.대덕밸리 하프 마라톤 개최
4.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 프론티어 사업단장 선임 및 사임
5.인바이오넷, 아이티, 아이디스 코스닥 등록
6.ICU 학부 설립 및 벤처CEO과정 시작(7월)
7.정문술 전사장 KAIST에 3백억원 쾌척(7월)
8.대덕밸리 IT포럼 출범(9월)
9.지니텍, 네덜란드 ASM에 수백만달러 기술수출
10.대덕테크노밸리 기공식
11.국내 최대 IT 집적단지 대덕밸리협동화단지 착공
12.중앙과학관 옆 부지 놓고 벤처-고대 선점 경쟁 가열
13.대덕밸리 13개사 첫 공동채용 설명회
14.대덕밸리 벤처기업 각종 대회 석권
15.대덕밸리 이미지 맵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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