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는 18일 오전 11시30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한빛은행과 충청하나은행, 조흥은행, 농협중앙회 등 4개 금융기관과 입주기업의 중도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덕테크노밸리 신현수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4개 금융기관 지역본부장들,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사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4개 금융기관은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벤처기업에 담보 및 별도의 신용보증 없이 부지대금의 70%까지 중도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들 기관은 대덕테크노밸리가 추천하는 입주기업에 대한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과 재무관리 및 경영컨설팅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도 공동으로 펴게 된다.

신현수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입주업체 지원프로그램의 첫 걸음"이라며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말 완공 목표로 지난달 초순 착공된 대덕테크노밸리 조성 1단계 사업은 현재까지 산업단지 41개 필지 중 25개 필지가 분양되는 등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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