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음성정보기술 전문업체인 SL2(www.slworld.co.kr,대표 전화성)는 어린이 교육솔루션 전문업체인 아리수미디어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음성합성 엔진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SL2의 음성합성엔진은 아리수미디어의 한글교육사이트인 아리수한글(www.arisu.co.kr) 게시판에 탑재되어 주요 방문자인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게시판의 내용을 손쉽게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수미디어측은 이 게시판이 글자를 익히지 못한 아이들에게 의사소통의 통로를 제공해 부모와 아이들간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이용하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으며 합성음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화성 사장은 "이번에 공급한 음성합성엔진은 어린이들에게 듣기 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계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SL2가 합성음질 개선에 노력해온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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