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전시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예산은 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사업비 64억원, 산업자원부 예산 77억원,행자부 특별교부세 30억원 등 총 1백71억원이다.

바이오벤처타운은 지난 2000년 인바이오넷이 한효기술원 부지를 매입하면서 대전시에 기증한 땅으로 인바이오넷 본관 왼편에 있으며 과거 한효기술원의 축구장 부지다

. 대전시는 바이오벤처타운 3천5백평의 부지중에서 건축면적 3천평의 공용센터와 벤처 타운 1동을 지을 예정이다. 그리고 시험 공장,기자제 등 80종의 장비를 설치해 바이오 관련 연구 성과물을 실용화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2004년까지 모두 2백90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운이 건립되면 대덕밸리는 인근의 생명공학연구원, 14개 바이오기업들이 몰려있는 대덕바이오커뮤니티, 인섹트바이오텍 등 5-6개의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인 한솔벤처단지, 그리고 한의학연구원 등과 함께 국내 최대의 바이오메카로 떠오를 예정이다.

인바이오넷 구본탁사장은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주변에 전국 바이오벤처들의 3분의 1정도인 1백여개의 바이오벤처들이 몰려있다"면서 "바이오벤처타운이 완성되면 명실공히 대덕밸리는 바이오밸리로 불릴 정보로 바이오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