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항우연은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국제규격의 제.개정 문서검토, 국제기술 동향의 국내 전파 등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항우연은 이번 간사기관 지정으로 각종 국제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돼 항공우주분야의 국제표준화에 있어 종합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당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미 항공기 및 우주비행체 분야에서는 지난 99년부터 간사기관으로 활동해 온 경험이 있다"며 "이는 관련 분야의 기술력이 뛰어난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항공우주분야에서 연구원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