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코스닥 1호 기업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www.bluecord.co.kr, 대표 임채환)는 오는 5월께 대만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PSC(Powerchip Semiconductor Corp)社에 80만달러 상당의 반도체 웨이퍼 컬렉터(Sorter Collector)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웨이퍼 컬렉터는 웨이퍼를 두께별로 나누는 반도체 장비의 일종이다. 또한 반도체 경기가 올 하반기를 정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미국의 웨이퍼 로봇 제조기업인 어뎁트사에 웨이퍼 정렬기에 대한 제품 인증시험을 완료하고 연 3백대로 늘려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블루코드는 올해 본격적으로 대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클린룸 감시제어 시스템과 PDA용 첨단 다목적 카드를 오는 6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채환 사장은 "올해를 밀착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아래 제품 개발에 주력해 1백5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억원의 순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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