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할 기업을 찾습니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국내 IT 및 인터넷기업의 일본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준비중인 한일 IT국제센터 오픈 및 한국 IT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21일 롯데호텔대전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본 미야자키현정부의 츄망 상공노동부장의 유치계획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미야자끼현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하이홈(대표 최재학), 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미야자키현 진출은 오는 2월까지 등록을 받고 다음달 1차와 2차에 걸쳐 선발을 한뒤 현장견학(4월10일-11일)후에 오는 5월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미야자키현은 고속정보통신 회선을 통해 현내 각 지역을 연결하는 '정보하이웨이 21' 구상에 따라 첨단 IT기업의 인큐베이팅 시설인 한일 IT국제센터를 오픈할 계획으로 입주할 국내 유망IT기업을 찾고 있다. 한일 IT국제센터에는 정보통신, 인터넷서비스, 바이오, SW, 전기전자부품, 환경 및 의료분야 등 6개분야의 한국기업 20개사와 일본기업 15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정보서비스 업종의 경우 고속통신망 사용료의 80%를 연간 2천만엔 한도에서 3년간 보조받고 연간 2%수준의 저리융자도 알선해 준다. 또한 일본 현지인을 고용할 경우 1인당 30만엔 정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산업경영대학의 인적인프라를 활용, 번역 및 정보수집 직원 3명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덕밸리벤처연합회에 사전참가를 신청해야 하며 진출희망 업체는 오는 3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이인구사무국장은 "일본진출 기업은 이후에도 사업확장을 위한 많은 지원을 받는다"며 "미야자키현은 물론 일본 전지역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042-867-0021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