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모니터할 수 있는 세륨 산화물

 

수소는 액체나 기체 상태로 저장될 수 있어 효율적인 저장 장치이 필요하다. 미국의 에너지국은 수소 연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많은 연구팀들이 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까지 비중 밀도는 6wt%, 부피 용량은 1리터당 45g이 돼야 한다.

이러한 추세에 부합하기 위해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적절한 재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소 저장을 위해서 금속합금 물질들이 연구됐지만 상용화 및 무게를 생각했을 때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나노기공 물질들은 수소를 물리적인 흡착을 통해 저장하고 배출할 수 있다. 탄소 나노튜브는 수소 저장 장치로서 매우 이롭다는 특성 및 가능성을 많이 보여줬다.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그라핀 재료를 이용해 수소 저장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중요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평행한 그라핀 층들을 이용하여 3차원적인 구조를 만들고,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그라핀 층을 수직으로 지지했다. 탄소나노튜브는 그라핀층을 마치 기둥처럼 지지하고, 그라핀을 이용한 3차원 구조에서 빈 공간을 채워서 빈 공간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수행했다. [전문바로가기]

◆혈당 모니터할 수 있는 세륨 산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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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립물리연구소의 연구진은 혈당 센서로 나노구조로 된 세륨 산화물 박막을 사용했다. 이 기술은 당뇨병을 가진 사람을 위해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할 것이다. 반시 말호트라와 연구진은 금 전극 위에 졸-겔로 유도된 나노구조로 된 새로운 세륨 산화물 박막을 개발했다.

이 장치는 용액의 데시리터 당 50mg만큼 적은 량의 포도당을 검출할 수 있고 12주의 긴 저장 수명을 가진다. 말호트라와 연구진은 금 코팅된 유리 기판 위에 이 물질을 딥 코팅함으로써 세륨 산화물 박막을 만들었다. 이 박막은 상온에서 건조됐고 약 3시간동안 300°C에서 처리됐다.

다음으로 연구진은 물리 흡착 기술로 세륨 산화물 박막 위에 글루코오스 산화효소를 분산시켜서 용액 속의 포도당을 검출하는데 이 장치를 사용했다. 이 생체전극은 기존의 장치에 비해서 저가이고 생체적합성·비독성·높은 안정성·낮은 검출한계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장치는 혈청이나 혈관 샘플 속의 포도당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전문바로가기]

◆뇌의 신호변환을 조절하는 기전

우리 뇌는 지속적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수십억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학습이나 기억 등 많은 활동을 가능케 하는 역동적인 과정은 뇌가 올바로 연결되어 있을 때 즉, 시냅스 연결상태가 좋을 때만 가능하다. 시냅스 연결의 필수적 요소는 잘 조절된 단백질의 생성이다. 유전학 연구센터와 연계한 VIB연구팀은 취약성 X 단백질이 어떻게 시냅스에서 단백질 생성이 감독되고 뇌활성에 의해 조절되도록 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뇌세포의 파생물인 수상돌기와 축색돌기가 서로 다른 뇌세포 사이에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에서 연결됨으로써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냅스에서 뇌가 적절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단백질이 적정한 농도로 존재해야 한다. 이것은 뇌의 세포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정확하게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 과정의 미세한 조절작용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아리아 나폴리와 클라우디아 바그니 연구진은 FMRP가 단백질인 CYFIP1없이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냅스가 활성화 되어 뇌세포 사이에 신호가 도입되면 CYFIP1는 이 복합체에서 유리되나 FMRP는 더 이상 억제 작용을 하지 않는다. 이것은 FMRP의 명령하에 있는 단백질의 생성을 자극하며 FMRP나 CYFIP1의 농도 변화는 이러한 단백질 생성의 엄격한 조절을 방해하게 된다. [전문바로가기]

◆칼슘·비타민D 함께 섭취하면 대장암 리스크 줄인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대장암에 걸리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큐슈대학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의 암예방 전문지에 보고된다. 9개 대학의 연구그룹이 후쿠오카시와 근교에 살고 있는 사람 중 대장암이라고 진단된 836명과 같은 나이의 대장암이 아닌 861명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식사나 생활 습관을 자세히 묻고 그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이 약 700mg인 사람들은 400mg 섭취한 사람들보다 대장암 리스크가 30% 정도 낮았다. 그러나 칼슘은 많이 섭취하지만 비타민D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는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비타민D는 꽁치·연어 등의 어류나 버섯류에 많다. 일본인의 칼슘 섭취량은 1일 평균 540mg으로 부족하며, 비타민D는 8㎍정도다. 대장암은 비만이나 음주로 그 리스크가 높아진다고 한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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