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전지 나노입자에 대한 최초의 조성 이미지

 

후지필름은 새롭게 배열한 컬러필터와 세 개의 전하제어기술을 이용한 하나의 센서로 높은 수준의 고화질 촬영을 실현할 수 있는 '수퍼 CCD 허니컴 EXR'을 개발했다.

디지털카메라에서의 고화질은 매우 미세한 세부 영역까지 재현한 '고해상도'뿐 아니라 고감도 촬영시의 '저잡음', 콘트라스트가 높은 장면에서의 '계조표현력'과 '묘사력' 등의 요소를 요구한다. 후지필름은 인간의 눈이 밝기에 따라 해상력과 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나의 센서를 이용하면서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에 따라 저잡음·고감도 촬영, 넓은 다이나믹레인지, 고해상도 화상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CCD를 개발했다.

슈퍼 CCD 허니컴 EXR은 잡음이 적은 고감도 화상을 실현하는 '픽셀 퓨전 테크놀로지'와 다이나믹 레인지를 대폭 확대하는 '듀얼 캡처 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감도가 두 배로 향상되고 한 번 촬영에서 전기적으로 노광시간을 조정해 수광량이 서로 다른 두 개의 화상 데이터를 만든다. 해상도가 높은 영상을 만드는 '파인 캡처 테크놀로지'는 전 화소를 모두 활용하여 최적의 신호처리를 실시하여 가장 해상감이 높은 영상을 만든다. 나무의 잎이나 인물의 머리카락 등 매우 미세한 표현을 필요로 하는 피사체의 촬영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전문바로가기]

◆연료 전지 나노입자에 대한 최초의 조성 이미지

▲샌드위치 구조를 갖는 두 개의 백금
및 코발트 나노입자 이미지(좌), 아래
입자에 해당하는 모델(우)
ⓒ2008 HelloDD.com

전기 자동차에 사용될 우수한 연료 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MIT 연구진은 나노입자 표면의 개개 원자에 대한 최초의 이미지를 측정했다. 나노입자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핵심적인 성분으로 고려된다.

백금과 코발트로 제조된 나노입자는 연료 전지의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데 이런 반응은 백금이 단독으로 사용될 때보다 코발트가 일부분 혼합되면 반응속도가 4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IT 연구진은 촉매 표면 근처에서 특이한 원자 구조를 확인, 코발트-백금 나노입자가 우수한 활성을 갖는지에 대한 이론을 제기했다.

표면 조성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은 보다 우수한 촉매 디자인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나노입자는 백금 단독으로 사용될 때보다 4배 이상의 활성을 갖는데, 그 이유는 표면에 존재하는 백금 원자가 하부에 있는 코발트 원자에 의해 속박당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태는 나노입자 표면에서 백금 원자간의 거리를 변형하게 되어, 연료 전지의 핵심 반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전문바로가기]

◆새로운 버그 찾아내는 컴퓨터 하드웨어, '가디언'

컴퓨터 프로세서 칩이 점점 빠르고 복잡해짐 따라 많은 버그들이 생겨나고 있다. 인텔과 같은 회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실험에서 프로세스가 접할 수 있는 명령과 구성을 통하여 버그를 찾아낸다. 버그들은 특정한 구성이 될 때만 보이다. 그러나 모든 가능성들을 시뮬레이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모든 버그들을 발견할 수 없다.

U-M 연구진들의 시스템은 칩을 테스트되지 않은 구성 속에서 작동되는 것을 막는 가상의 담장을 만들어 이런 위험을 제거하도록 한다. 이러한 시도는 회사가 테스트할 수 있는 모든 구성들을 추적할 수 있으며 각각의 프로세스에 추가되는 미세한 모니터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시맨틱 가디언이라고 불리는 모니터는 칩이 가상 담장 내에서 동작하도록 해준다. 이것은 칩이 확인되지 않은 구성을 만났을 때 좀 더 느리고 안전한 모드로 전환하여 동작하도록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니터는 모든 강력한 침입을 잘 막아낸다. [전문바로가기]

◆스마트 전자계량기 개발

스완시 대학 공과대학의 전자공학팀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스마트 전자 계량기를 개발했다. 이 팀은 현재 대학에 매년 거의 1.5MWh에 해당하는 청정 전력을 무상으로 공급해줌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계량기는 고객의 개별적 에너지 요구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고객들의 에너지소비를 모니터한다.

전통적인 전력 판독을 통해서가 아니라 미터기에 있는 커다란 스크린 상에 보이는 그래픽을 통해 요금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제공해준다. 또 위층의 조명, 아래층의 조명, 부엌의 소켓과 같이 집안에 있는 개별적인 전기 회로를 모니터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다른 스마트 계량기보다 한 단계 진보해있다고 볼 수 있다.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개별적인 기기들을 모니터하는 것도 역시 가능해질 것이라고 연구진은 믿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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