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전일보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완화키로 했다.

도는 30일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백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하는 200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수시로 접수·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확정학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내용과 규모는 창업·경쟁력강화사업 지원 1천억원, 벤처기업지원 2백억원, 경영안정지원 8백억원 등이다.

도는 이에따라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지원을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을 포함하고 정보처리·컴퓨터운영관련업, 영화·방송프로그램제작업, 일반폐기물수집·처리업, 전기·가스업, 수도업 등으로 늘려 대다수 중소기업이 육성자금을 지원받도록 했다.

또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창업 3년이상의 본격적인 성장단계인 기업에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창업활성화를 위해 도는 업체당 3억원이내 연리 5%로 올해뿐아니라 매년 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부채비율이 동종업계 평균 2배를 넘거나 불량거래처인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벤처창업후 3년이내인 중소기업이나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25% 이상이고 수출액이 1억원이상인 중소기업은 예외로 인정할 방침이다.

<吳隆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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