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적합성 붕대에 사용될 차세대 천연 나노섬유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는 미래 광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발광 기술이다. 이는 전구나 LED와 같은 전통적인 점광원 기술의 단점을 극복하는 기술로 고효율의 면광원 시대를 열고 있다. 2008년 플라스틱 전자쇼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IPMS가 OLED 광원에서 중요한 기술 개발을 선보였다.

세계에서 최초로 사용자와 상호 작용을 하는 터치 형식의 평면 광원이다. OLED는 뜨겁지 않은 광원이므로, 터치 방식에 의한 조절이 용이하다. 광원을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것도 손으로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의 광원에서 구현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기능이다. 보통 터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OLED 소자에 추가로 터치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 터치 기능을 실현했다. 프라운호퍼 IPMS에서는 OLED가 터치 신호를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여 이와 같은 개발이 가능했다. [전문바로가기]

◆인체적합성 붕대에 사용될 차세대 천연 나노섬유

 

▲전기방사된 보빈 세룸 알부민 섬유(Image: ACS) ⓒ2008 HelloDD.com
이스라엘의 과학자들은 천연 단백질을 전기 방사하여 사람 머리카락의 약 1/50000 넓이를 가지는 강한 나노 크기의 섬유를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상처를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보다 강하고 보다 내구성이 우수한 생체 적합한 차세대 봉합사 및 붕대의 개발로 연결될 수 있다. 이알 주스만과 그의 동료들은 상처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천연단백질로부터 얻은 재료들이 기존의 재료들보다 인체에 대한 적합성이 보다 우수할 것을 기대하면서 여러 해 동안 이 재료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인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단백질 중의 하나이며, 소의 혈액에서 발견된 '원형' 단백질인 보바인 시럼 알부민을 사용, 전기 방사된 고분자를 생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방법은 매우 단단하게 단백질들을 묶고 있는 결합들을 느슨하게 하기 위해 보빈 세룸 알부민 용액에 어떤 화학물질들을 첨가하는 것이다.

이 첨가물을 넣으면 용액은 보다 부드러워지고 보다 쉽게 섬유를 방사할 수 있는 단백질 용액이 되며 방사된 섬유는 봉합사와 같은 실 및 기존의 상처용 붕대와 같은 두꺼운 매트형태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강한 섬유가 만들어진다. [전문바로가기]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양자암호 기술

세계에서 가장 큰 양자암호화 네트워크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첫 선을 보였다. 앞으로 데이터 전송이 얼마나 안전하게 이루어질 지에 대한 모범적인 선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4년여 기간 동안 12개국, 41개 네트워크 연합조직이 현재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델에 양자암호를 통합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드디어 일반에 선보이게 된 셈.

양자 암호화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를 응용한 암호화 방식으로서, 양자의 중첩상태에 있는 양자를 외부에서 간섭을 하게 되면 0과 1 양쪽 값을 동시에 취하고 있던 상태가 어느 한쪽으로 결정되어버린다는 성질을 이용한다.

새롭게 네트워크로 확장 적용된 양자암호화 기술은 정보 전송기술 방식을 의미하는데, 사용자 외 타인이 정보 교류의 방해과정 없이 데이터를 가로채는 행위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한다. [전문바로가기]

◆급증하는 대기 중 오존가스

영국은 세계에서 오염으로 인해 가장 위험한 현상, 오존을 무시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지구온난화의 강력한 요인이며 매년 호흡기 질환으로 수백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오존의 수준이 놀랄만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또 오존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실패하고 있고 그 결과, 매년 영국에서 1500명 정도의 오존과 연관된 사망자 숫자가 앞으로 10년 동안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강력한 국제조약이 필요하다.

영국 리즈 대학의 교수며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저자 중에 한 명인 피어스 포스터 교수는 "오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야 한다. 이것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일 뿐 아니라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으로 인한 것이다. 오존가스는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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