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포 분열 기전 발견

일본의 히타치제작소가 엄지손가락 크기로 원자의 크기보다 1/10 정도 작은 40피코미터의 측정 감도를 가지고 미세한 변위를 측정하는 소형 변위센서를 개발했다.

이 소형 변위센서는 광의 간섭 현상을 이용하는 광간섭계를 응용한 것으로 광학 부품으로는 처음으로 포토닉 결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종래의 광간섭계로는 양립하기 어려웠던 엄지손가락 크기의 소형화와 측정감도 40피코미터의 고감도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센서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간적인 제약으로 고감도 변위센서를 탑재하기 어려웠던 반도체 디바이스 등의 나노구조소자를 가공하는 초정밀 가공기기 등에 탑재될 수 있게 됐다. 이는 원자레벨의 정밀도로 공구, 시료의 위치 제어 및 가공의 미세화에 크게 공헌할 전망이다. 또 원자 한 개의 요철을 고정밀 관찰하는 차세대 나노구조 측정 수단의 실현에도 공헌하게 될 전망이다. [전문바로가기]

◆새로운 세포 분열 기전 발견

▲웁살라대학의 분자 진화학 교수인 롤프
베르난더
ⓒ2008 HelloDD.com

새로운 세포분열 기전이 뜨거운 산성 용액에 사는 미생물에서 발견됐다. 이는 인간 세포에서 일어나는 주요한 과정에 대한 식견을 제공하고, 지구상의 생명체에서 주요한 진화적 연결 고리를 보다 쉽게 이해시킬 전망이다.

이 연구는 10월 28일 미국과학학회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웁살라대학의 분자진화학과의 연구진은 완전히 새로운 세포 분열 기전을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세포 분열 바로 전에 활성화되는 세 가지 유전자를 확인했는데 이들 유전자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은 새로 분리되는 염색체들 사이인 세포의 중앙에 뚜렷한 띠를 형성하고, 그 다음에 점차적으로 세포를 수축시켜서 두 개의 새로운 딸세포가 형성되도록 한다.

새로운 세포 분열 기전이 발견된 것은 수십년만에 처음이며 유전자 생성물이 이전에 알려진 분열 단백질과 유사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롤프 베르난더는 말한다. [전문바로가기]

◆시약 저장용 카드 위한 해법

미국 과학자들이 저비용 일회용 카드에 건조 시약을 저장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했다. 그들은 이 카드가 고온과 냉장시설 부족으로 시약의 기능을 보존하기 힘든 개발도상국가들에서 현장 진단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애틀 소재 위싱턴대학과 체스터넛힐 소재의 보스턴대학의 폴 야거와 동료들은 그들의 저장체계가 말라리아에 대한 자동화된 카드 상 미세유체 검사에서 작동하는 것을 증명했다. 카드의 주요 구성요소들은 말라리아 항체를 가진 다공성 막과 당 안에 금-항체 복합체를 포함하는 섬유성 덧막이다.

당은 건조한 복합체를 안정화시키고 시약을 식별하는 그들의 기능을 보존한다. 야거가 말라리아 항체를 포함하는 시료를 카드를 통하여 넣으면, 항체에 결합된 복합체는 카드 위에 빨간색 점들을 만든다. 그들은 카드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점 밀도의 변화를 계산하기 위해 주사기를 사용했다. 

◆석유생산 최고점 도달과 석유생산위기

영국 산업계는 석유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위험은 테러리즘의 위험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석유생산량의 감소는 예상보다 이른 향후 5년 안에 일어날 것이며 2011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석유공급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붕괴될 것이며 영국 경제에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는 성명에서 "정부의 평가는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매장량은 적어도 2030년까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축적생산량보다 더 많다. 이것은 2007년에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세계에너지 예측의 결론처럼 세계 석유자원은 정확하게 예측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문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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