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추적 통한 고대민족의 이동경로 파악


HSBC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접근 통제를 위해 2500가지가 넘는 안면 특징을 인식할 수 있는 생체측정 기술을 사용하는 중이다. HSBC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오미퍼셉션 사의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개인 확인을 위해 카메라·ID·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타워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밥 멕도웰은 이러한 유형의 기술은 금융 사기단을 감소시킬 것이며, 은행은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일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기술의 사용이 더욱 많아질 것이며, 이러한 기술의 사용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안면 인식 기술은 얼굴에 있는 2500개 이상의 특징을 조사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 데이터 센터 사용자는 안전 핀으로 타자를 치거나 리더기에 RFID 태그를 사용하여 사용자 확인해 보안 지역으로의 접근 권한을 얻는다. 그 뒤 사용자의 얼굴을 확인한다. 안면 인식 프로세스에는 몇 초가 걸린다. [전문바로가기]

◆유전자추적 통한 고대민족의 이동경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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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핵산(DNA)을 이용해 항해문명을 통한 인구이동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수천년 전 지중해를 지배했던 문명을 연구할 수 있었다. 페니키아인은 현재 레바논 지역을 근거로 하여 해상무역을 하던 민족. 이들은 기원전 1000년경에 지중해에 걸쳐 무역왕국을 건설했다.

국제학자들이 참가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적인 요소가 현재 인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를 볼 수 있었고, 지중해 인구의 17명 중 한 명은 페니키아인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지중해에 살고 있는 6000명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DNA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남성 혹은 Y염색체에만 집중했다.

이 염색체는 남성만 가지고 있는 유전물질로,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거의 변화되지 않고 마치 이름의 성씨처럼 이어진다. 그러나 많은 세대를 거쳐 염색체는 약간의 변화가 DNA 염기서열에 일어나 축적되며 이것은 카피 에러라고 불린다. 이를 통해 남성 염색체를 각기 다른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것을 하플로 그룹이라 부른다.

이는 어느 정도 한 사람의 지리학적인 조상을 알 수 있게 한다. 연구자들은 지중해에 걸친 전 페니키아 식민지 지역에 살고 있는 남성의 Y-염색체에 대한 유전적인 구성을 조사했다. [전문바로가기]

◆온라인 비디오 파일, 'TV 플랫폼'으로

비디오 동영상 파일의 길이가 길어지고, 갖가지 동영상 파일들이 개인화·전문화돼 텔레비전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될 지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비디오 동영상 등을 시청하기 시작했고 Beet.TV와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비디오 블로거 등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파일 중의 하나다.

WashingtonPost.com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디오 프로그램은 대통령 선거와 각종 정치모임관련 생방송인데, 현재 월스트리트 저널의 경우에는 4분~7분 분량의 미니 다큐먼터리를 제공, 자사에서 게재하는 기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Blip.TV 사이트의 경우는 대단히 많은 분량의 전문 비디오 동영상들을 제공하는데, 일년 전에 해당 파일의 크기가 보통 3분~5분 정도였는데, 현재는 5분~7분까지 늘어났다. 기술의 발전은 잠깐의 유흥이 아니라 인터넷 비디오가 사용자의 거실의 텔레비전으로 들어오게 되고, 사용자들은 리모컨과 HDTV를 가지고 이러한 비디오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게 변화시켰다. [전문바로가기]

◆내장된 인공지능 활용한 북마킹 기술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는 인터넷이 가질 수 있는 빅씽(Big thing) 중의 하나에 대하여 많은 전문가들은 시멘틱 웹의 도래를 언급한다. 이는 컴퓨터가 웹페이지를 단순히 다운로드하거나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웹페이지가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시대를 말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래이더 네트워크사에서 개발한 트와인은 부분적인 북마킹 툴이면서 부분적인 소셜 네트워킹 도구다. 또 부분적인 추천 엔진의 역할을 하면서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공유하는 일을 지원한다.

보통 초보자들의 경우 어디서부터 이러한 작업을 시작하여야 하는지 감을 잡기 힘들지만, 경험자의 경우, Twine은 협업적인 주제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거나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누구인지 찾아주거나, Twine의 근본 시멘틱 기술에 의하여 확장된 북마킹 사이트들을 제공하게 된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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