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서는 안병엽 총장을 비롯 김태현정보통신부 차관과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 중 37명은 ETRI와 삼성전자, 삼성전기, 한국전산원 등에 취업하고 17명은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

또 나머지 5명은 소속 기관으로 복귀하기로 예정돼 이 대학은 지난 99년 8월 첫 졸업생 배출 이후 줄곧 100%의 취업률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경영학 석사 학위(IT 경영)를 받은 김관영(29)씨는 몽골 울란바트로대 교수로 초빙됐는가 하면 공학 박사(정보보호) 학위를 취득한 이병천(38)씨는 중부대 전임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으로 ICU가 배출한 인력은 박사 5명과 석사 2백33명 등 모두 2백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