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홍보협의회... 예원테크에서 5차 모임

대덕밸리 벤처기업 홍보협의회(회장 이성환 케이맥 이사)가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다.

21일 오후 예원테크에서 진행된 벤처기업 홍보협의회는 이번에 5번째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홍보와 행사,이벤트, 사보,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식기술 장종아 실장은 회사 행사,이벤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장 실장은 “MT, 워크숍 등을 진행하다 보면 막막할 때가 많은데 아이티의 유영준대리가 도움을 줘서 해결했다"면서 "특색있는 행사 아이디어에서부터 자잘한 정보들을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는 좋은 해결방안"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참석자들들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집중적으로 필요성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티 유영준 대리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수단으로 사보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처음에는 사원들이 사보를 왜 만들어야 하는지 의아해 하는 경우까지 있었는데, 나중에는 사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간 생일을 챙겨주는 문화가 생겨나기도 했다”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291디자인의 장혜숙 실장은 “벤처기업이 대체로 역사가 짧다보니 기업 문화도 없다"면서 "사보, 내부 게시판을 활용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정보가 많이 공유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다.

참석자들은 '값이싸고 젊음이 물씬 풍기는' 한남대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술자리를 벌였다. 이자리에서 '멤버'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홍보협의회 6차 정기모임은 다음달 14일 엑스포영상벤처타운에 위치한 291디자인에서 ‘마케팅PR’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협의회에 참석한 아이뉴스 24의 최병관 기자는 “기자와 홍보담당자와의 관계는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라고 말하며 “적절한 관계 유지는 필수적이다”고 조언했다.

대덕넷 문정선 jsmoon@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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