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의 열화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개발 등

일본 국제전기통신 기초기술연구소 뇌정보연구소·신경정보학 연구실의 연구그룹은 정보통신연구기구 계산신경 서브그룹과 공동으로 보고 있는 영상을 그 사람의 뇌활동으로부터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복잡한 지각 활동을 뇌로부터 그대로 추출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한 것으로서, 브레인머신 인터페이스(BMI) 등 뇌를 직접 이용한 정보통신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눈으로 들어온 화상 정보는 대뇌의 뇌활동을 불러 일으킨다. 역으로 이 때 생기는 뇌활동의 패턴을 해석함으로써 보고 있는 것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연구그룹은 지금까지 기능적 자기공명화상을 이용해 계측된 사람의 뇌활동을 패턴 인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해석함으로써 시각 내용이나 신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뇌정보 복호화 기술의 개발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신경정보학 연구실의 연구그룹은 뇌활동의 패턴으로부터 보고 있는 도형을 화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해 뇌활동 패턴의 학습을 이용하지 않은 기하학적 도형이나 알파벳의 형태를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1억개 이상의 후보 중에서 해당 화상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문바로가기]

◆석면의 열화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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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건설은 석면의 열화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 수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 방법을 사용하면 석면 분사의 비산 리스크를 7등급으로 객관적으로 판정한 다음 각각의 리스크에 따라 적절한 처리 방법을 판단하고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이 가능하다. 석면의 진단 수법은 종래 전문 지식을 갖춘 기술자가 현지에서 육안 진단하는 주관적 방법으로 한정돼 있었다. 진단에 있어서 객관성이나 투명성에 과제가 있었고 그 밖에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박리 부분이 있다', '보풀이 일고 있다'라는 정성적 판정에 그치고 있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진단 수법에서는 독자 개발의 전용 기구를 현지에서 사용하고 석면 섬유를 샘플 채취하고 샘플을 사내의 담당 연구실에 갖고 와 섬유수를 계측하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이 계측 데이터를 PC 상의 진단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자동 계산하고 위험도를 7랭크로 나누어 판정하는 동시에 각 랭크에 따른 추천의 대책 방법을 PC 화면 상에 명시한다.

시미즈건설은 많은 대책 공사의 실적으로부터 석면의 비산 리스크와 실제로 행한 대책 공사와의 관계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고 이 데이터베이스를 진단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이 활용에 의하여 리스크도에 따른 처리 방법을 판단하고 고객에게 최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전문바로가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IT실업자에 의해 범죄 증가
2009년에는 실직하여 돈이 부족한 기술자나 IT노동자가 기업 데이터를 은밀하게 흘리는 크라임 웨어를 사용하는 등의 범행에 빠질 것이 염려되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신용 위축은 피싱 공격에 의해 신용카드 데이터를 훔치거나 기업 컴퓨터에 특별 접근권한을 사용하여 재무나 지재권 같은 가치 있는 정보를 매도하는 등의 스킬을 악용하는 IT노동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포렌직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PwC의 포렌직 전문가는 스태프에 의한 부정의 증가를 재무 서비스 부문이 이미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Finjan은 해고된 IT스태프가 크라임 웨어의 툴킷을 사용하여 피싱 공격이나 멀웨어를 보내어 금융정보를 훔치는 등 동유럽과 아시아에서 보여진 2008년의 경향에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PwC의 포렌직 서비스 담당 시니어 매니저 Neil Ysart씨는 "재무 부문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부정의 혐의가 있는 활동의 증가를 누구나가 보고 있고 내부 조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Ysart씨는 "기술을 이해하고 있으면 데이터 접근이 쉬워 원하는 데로 이용할 수 있다. IT스태프게는 이러한 지식이 있다. 예를 들어 통신 회사의 데이터 절도 등”이며 “1990년대 초 경기 후퇴 시에 다양한 부정 행위 기록이 있었으며, 지금과 같은 시대에 부정이 증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바로가기]

◆소프트웨어를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방식 지능화
그린테크 회사인 GridPoint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전기수송협회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충전 기능을 시연했다. GridPoint 기술은 실시간에 여러 대의 플러그인 차량에 들어가는 전력흐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GM(General Motors) 관계자에 따르면, GridPoint사의 소프트웨어를 전기자동차에 내장시킬 경우, 일반 소비자가 낮은 충전 비용으로 유틸리티 업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풍력 및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재충전용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아가 유틸리티 업체들이 대량의 전기자동차에 제공할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추가로 발전소를 다시 건설해야 하는 부담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GridPoint 소프트웨어는 전기자동차가 전력망을 인식하도록 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충전 시간과 속도 면에서 운전자와 그리드(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통제될 수 있다. 차량 소유자가 설정한 제한 범위 내에서 유틸리티 업체들은 그리드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동시에 신재생에너지가 사용 가능할 때나 전력 사용량이 낮을 때를 선택해 충전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력 부하를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축소시킬 수 있다. 전력 피크 타임 동안 유틸리티들은 충전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전력망의 수요 충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유틸리티들의 충전 프로그램에 등록한 소비자들은 차량 충전 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고, 발전 연료비용과 총 전기차량소유비용을 함께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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