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 장관 ,ICU 입학식서 밝혀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은 IT분야의 첨단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는 올해 6천4백28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23일 오전 11시 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지인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에서 열린 제1회 입학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나라 IT산업은 결코 장미빛 희망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핵심기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개교하는 ICU에 입학한 여러분들은 모두 우수한 인재로 우리나라 IT산업과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며 "미래의 IT분야를 주도할 세계적인 IT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안병엽 ICU총장은 "ICU는 IT분야의 특화된 명실상부한 IT 전문인력 양성의 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과 카네기멜론대, MIT 등 세계적 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IT분야 세계 톱5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개교식 및 입학식에는 이양희 국회의원,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장, 전창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등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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