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음성정보기술 전문 벤처기업 에스엘투(www.slworld.co.kr, 대표 전화성)는 홍콩의 인포토크社와 공동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말 이 같은 사항에 합의하고 조만간 공동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기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아시아 음성시장은 물론 세계 음성시장을 대상으로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이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에스엘투와 공동 브랜드 제품을 출시할 인포토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적 음성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홍콩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포토크는 중국계 은행인 동아은행에 실시간 주식시세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물론 24시간 가스 취급법 등을 서비스하는 핫라인 시스템을 3개 언어로 구축하는 등 최상의 음성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화성 사장은 "인포토크의 다양한 다국어 엔진 개발 노하우에 에스엘투의 한국어 기반 음성기술을 접목시킨다면 세계 음성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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