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위한 대학생들의 중소벤처기업 현장체험열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겨울방학동안 '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활동(중활)'을 추진한 결과 대학생들의 참여열기가 계속 높아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추진된 겨울방학 중활에는 2백21개 대학에서 1만5천9백72명의 대학생과 5천6백44개 중소기업이 참여신청을 해 3천9백87개 중소기업에서 7천8백80명의 대학생이 중소기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여름방학 중활에 비해 2백55%나 증가한 대학생 중활참여실적은 심각한 대졸자 실업문제가 계속됨에 따라 취업준비 활동이 조기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중기청은 올해 안으로 중활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상에 '중활방'을 개설하고 '중활아카데미', '우수중소기업 탐방활동', 대학생 해외중소기업 연수기회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활참여가 대학가에서 새로운 방학문화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중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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