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5대 대형국책과제를 공동 진행할 업체를 찾아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8일 오후1시 제3연구동 소강당에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5대대형 국책기술사업 공동연구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ETRI는 각 분야별로 공동기술 개발이 가능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중 20여개 업체를 참여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분야는 4G 이동통신기술은 고정무선통신(무선LAN) 기술과 모바일 소프트네트웍기술이며 차세대 인터넷 서버기술에는 차세대 인터넷 서버구조, 차세대 인터넷 정합장치 기술, 네트워킹 트래픽 제어기술, 미디어 서버용 운영체제 기술이다.

차세대 능동형 네트워크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구조, 시큐어 엔진 및 노드시스템 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연구 분야이다. 초고속 광가입자망 기술은 광분배망 기술, 액세스 시스템기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등이며 지능형 통합정보방송(스마TV) 기술은 방송망 전송인프라 고도화 기술, 지능형 방송핵심기술 등이 대상이다.

ETRI는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3월 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연구수행능력, 생산능력, 기술관리 능력, 연구책임자 현황 등을 대상으로 평가해 3월 15일 참여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ETRI관계자는 "이번 참여기관은 오는 2006년까지 장기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대형국책과제를 통해 첨단IT기술을 공동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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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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