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서 설명회 개최 ... ETRI 시찰 등 계획

최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한일 IT벤처기업 유치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의 다렌시가 'IT산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일 KISTI 회의실에서 중국 다렌시 이만재 부시장을 비롯한 한국방문단의 중국 IT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덕밸리 벤처기업과 서울지역 벤처기업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하고 다렌시 IT기업과 국내 IT기업 각각 5개에 대한 기업소개, 기술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대덕밸리에서 설명회를 갖는 다렌시는 중국에서 IT산업이 발전한 도시중의 하나로 설명회에서는 대덕밸리 IT 벤처기업과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원하고 있다. 중국 다렌시에서 참석하는 다렌천건정보기술유한공사는 다렌시정부, 다렌방송국 등 정부기관이 공동 투자하고 운영하는 IT 전문회사로 한국의 인터넷게임, 멀티미디어기술,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 또 랴오닝과학기술개발유한공사는 중국기술의 상용화, 컨설팅회사로 중국 현지 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이번 중국IT산업설명회를 통해 중국기업과 국내기업간 기술협력을 통해 테크노마트의 장을 열고 상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방문단에는 이만재부시장을 비롯 단지강 대외경제무역국 부국장, 주해문 개발구관리위원회 주임, 모국생 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조효림 하이테크기술단지관리위원회 부주임, 오효봉 대외경제무역국 부처장 등이 대거 참여한다. KISTI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 다렌개발구와 하이테크 기술단지에 조성돼 있는 중국 IT산업현황을 소개하고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관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렌시 방문단은 설명회를 마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방문할 예정이다. 042-869-0960

다음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두 IT 기업들 소개

★대련천건(天健)정보기술유한공사

대련천건정보기술유한공사는 대련시정부, 대련방송국등 정부기관이 공동 투자하고 운영하는 IT회사로서, 2001년1월에 설립됐다. 이회사는 천건(天健)넷(WWW.RUNSKY.COM)을 운영하고, 인터넷접속, 통신, NETWORK종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천건(天健)넷은 중국국무원뉴스관리처에서 비준을 받고 설립되고 대련시정부와 대련방송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매체이다. 당사는 중국당국에서 인증하는 인터넷정보서비스경영허가(遼ICP證010001), BBS허가와 뉴스등록업무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천건(天健)넷회사는 중국동북지역의 최초이면서 중국대련시정부에서 경영하는 유일한 인터넷서비스사이다. 제공 서비스로는 천건(天健)넷(WWW.RUNSKY.COM)으로 '동북아시아뉴스', '도시생활뉴스', '오락과 게임'등 채널로 구성되어 있고 이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단말기 개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인터넷접속 서비스,네트워크 관련 문의, 솔루션, 시스템구축과 네트워크운영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벤처기업과는 유료 인터넷게임 개발운영업체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고 멀티미디어 콘텐츠회사와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기술 및 제품의 대리판매 또는 합작이나 멀티미디어기술 및 기술응용에 관한 교류와 교육도 공동을 진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밖에 2002 월드컵 관련 티켓구입대리, 관광서비스, 인터넷광고, 실시간 인터넷방송등 분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요녕과학기술개발그룹유한공사

요녕과학기술개발그룹유한공사는 1993년 7월8일에 창립된, 과학기술수집, 신기술개발 및 서비스, 우수 제품을 제공하여 하이테크산업의 과학기술의 확산에 힘쓰는 기업이다. 자회사로서 요녕성과학기술총공사, 요녕성과학기술서비스센터, 요녕성상설기술거래회사, 요녕성과학기술컨설팅회사, 요녕성우수과학기술상품상용화센터가 있으며, 요녕성의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연구소 및 생산공장등 20여개가 있고 외부인사와 공동출자한 연구소와 대기업이 20여개 있으며 과학기술서비스를 전국 20여개 자치구에 제공하고 있다.

 요녕과학기술개발그룹유한공사의 연간기술서비스매출액은 3000여만위엔(인민폐)으로, 과학기술의 상용화, 생산력 증대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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