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합 패키지 상품으로 세계 도전 논의...지역방송 관계자도 깊은 관심

대덕밸리 디지털방송 관련업체들과 연구소, 지역 방송국 기술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6일 엑스포공원 식당에서 열린 이 모임에는 방송 자동화 편집장비, 비디오 압축, 디지털 송수신, 셋톱박스 등 디지털방송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9개 업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TJB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사와 보유기술 및 상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한뒤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다림비전 김영대 회장는 "해외 전시회에 나가보니 워낙 기술발달이 빨라 개별 벤처기업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힘들다"면서 "개별회사가 단품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벤처기업들이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야 세계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넷코덱 이의택 대표는 "등산이나 골프 등 우선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비지니스 관계로 발전시켜 가자"고 제안을 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무선방송연구소 안치득 부장은 "연구소도 정보제공 등에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TJB방송 기술국 최재만 국장, 한씨엔 조형철 방송사업부장등 방송장비 수요자들도 함께 참석,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기술과 상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기업: 다림비젼, 에이알비전, 넷코덱, 543미디어텍, 이머시스,모인테크, 위월드, 맥스웨이브, 게이트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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