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설명회 가져...마케팅과 세일즈에 초점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시와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8일 오후 대전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리콘밸리 세일즈 & 마케팅 엑스포'에 참석할 회사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IN(한국IT네트워크)과 SKIT(실리콘밸리 한인IT포럼)이 공동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레드닉스정보통신, 에이팩, 한비젼, 지토, 신종, 지씨텍, 제니텔정보통신, 베리텍, 욱성전자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측은 "이번 행사에 실리콘밸리 현지의 '마케팅 컴퍼니'2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대덕밸리의 15개 회사와 수도권의 20여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덕밸리벤처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은 마케팅과 세일즈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한 다음 1대1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충분히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가 끝난 후에도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오는 10월쯤 광의의 대덕밸리라고 할 수 있는 대전과 충남북을 통털어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실리콘밸리 한인 IT 포럼의 하명환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을 상대로 현지 분위기와 현지 참가자, 그리고 준비상황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하 회장은 예상 참석자들에 대해서 "참석을 할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내에서 마케팅을 하는 전문회사들"이라면서 "그중에는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도 있지만 판매 전문회사들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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