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는 3개 연구회 이사장이 선임됐다.

국무총리실은 14일 기초기술연구회에 정명세(덕인회장)와 산업기술연구회 박원훈(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씨를 이사장으로 각각임했다고 밝혔다. 공공기술연구회 박병권 현 이사장은 연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3개 연구회 이사장은 3년동안 대덕밸리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대덕밸리 정부출연연구기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며 산업기술연구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고 공공기술연구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다.

한편 기초기술연구회 경우 김재완 서울대 명예교수, 신재인 전 원자력연구소장, 정명세 전 표준과학연구원장 등 3명과 공공기술연구회는 박병권 현 이사장, 김은철 전 기계연구원장, 오정무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3명이 각각 각축을 벌였다.

또 산업기술연구회에서는 박규태 현 이사장과 박원훈 전 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춘식 전 KIST 유럽연구소장 등 3명이 추천됐다.

각 이사회 이사장은 다음과 같다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정명세(60세) 서울대 물리학과, 표준과학연구원장, 現 공공기술연구회 이사·덕인회장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원훈(62세) 서울대 화학공학과, 성균관대 교수, KIST원장, 現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박병권(65세) 육사, 기초과학지원연구소장, 해양연구소장, 現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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