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문자인식 전문 벤처기업 한국인식기술(www.hiart.com, 대표 이인동)은 SK증권을 주간사로 지난 19일 코스닥위원회에 코스닥 심사청구를 마쳤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설립된 대덕밸리 1세대 벤처기업으로 다국어 문자인식 소프트웨어인 '글눈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문자인식기술분야의 선도기업 역할을 해왔으며 인공지능, 영상처리, 패턴인식, 종합사무정보처리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인식기술은 지난해 코스닥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장악화로 심사청구를 미뤄왔으며 현재 자본금 23억원, 지난해 62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스닥 심사청구가 승인되면 올 상반기중 코스닥 시장에 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한국인식기술에 이어 대덕밸리 벤처기업중 상반기중 4, 5개 업체 정도가 코스닥 등록을 시도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반기 중 코스닥 심사청구를 예정하고 있는 대덕밸리 기업은 씨큐텍(대표 류헌진), 에스엘투(대표 전화성), 오디티(대표 이일), 해동정보통신(대표 장길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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