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4일간 '2009 미래직업박람회' 개최
사진작가 김중만, 영화감독 류승완 강연

미래 유망 직업이 다 모인다. 노동부(장관 임태희)는 '2009 미래직업박람회'를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1층 Hall B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월에 진행됐던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젊은 꿈나무들이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생생한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람회는 미래 산업 트랜드를 반영해 '직업역사관' '미래직업관' '국제관' '직업심리검사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비롯해 30여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대학관' '성장동력관' '우수기업체관' 등 34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Touch Y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체험위주의 박람회다. 미래 유망 직업인 기상예보관, 우주비행사, 해커, 수질측정사, 산업잠수사, 슈가크래프터, 바리스타, 클럽 DJ 등 30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중만, 영화감독 류승완, MBC 기상캐스터 이문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직업 강연과 경호무술, 메이크업, 애견미용, 모델워킹 시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던 '제1회 내 모습 그리기대회' 수상작 47점도 전시된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8일 행사에 참관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는 체험관에 비중을 두고 새로운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보다 알찬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직업관을 세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