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유망분야 집중 지원

지속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R&D예산이 대폭 확대되고 녹색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등 유망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 R&D예산을 5607억원(올해보다 707억원 증액)으로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확대 지원되는 중기 R&D 주요내용은 ▲녹색·신성장동력산업 등 성장 유망분야 집중 투자 ▲기술 개발제품의 판로 연계지원 강화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공동 R&D 지원 강화 ▲창업 초기기업 및 글로벌 선도기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R&D지원 등이다. 또 올해는 비R&D사업인 신기술타당성평가사업도 '10년도부터 'R&D기획역량 강화'로 변경해 R&D사업으로 편입하게 된다. 첨단장비활용기술개발사업과 연구장비공동이용사업도 통합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R&D예산을 대폭 확대하게 된 것은 위기 극복 이후 재도약을 위해서 정부차원의 선도적 투자 확대를 통한 민간투자를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R&D예산은 10~11월에 국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세부사업별 실행 계획을 수립해 12월 초에 통합 공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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