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이틀간...대덕밸리 13개 등 총 35개 기업 참가

대덕밸리 기업들의 실리콘밸리 공략이 막을 올렸다.

25일과 26일 이틀 일정으로 실리콘밸리에 온 대덕밸리 12개 기업들은 본대회 하루전인 24일(현지시각)오후 산호세市에 도착해 짐을 풀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한국기업인들의 네트워크인 KIN과 실리콘밸리 한인 IT포럼(SKIT) 등의 주최로 열리는 대덕밸리 세일즈&마케팅 엑스포에는 대덕밸리 13개 기업을 비롯해 총 35개의 현지 및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미국측에서는 ACCLAIM TECHNOLOGY 등 16개의 마케팅 전문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기업과의 비지니스 가능성을 타진한다.

24일에는 기업과 마케팅 전문회사와의 1대1 미팅이 있고,동시에 마케팅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25일에는 시스코와 GE액세스의 마케팅 부서를 방문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대회를 준비한 KIN의 김종갑 부장은 "대덕밸리기업들이 적기에 설명회를 갖게됐다"며 "실리콘밸리가 불황으로 침체를 못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있는 상품은 오히려 기회를 갖는 셈이 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25일 엑스포에 참가하는 상당수 마케팅 전문기업들은 호경기일 때는 만나는 것만으로도 비용이 필요했으나 이번에는 아무런 비용이 수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 참석한 대덕밸리 기업들은 뉴그리드 테크놀로지,래트론,레드닉스 정보통신,신종,에이팩,욱성전자,제니텔 정보통신,젠포토닉스,지토,텔레포스,한비젼,해동정보통신 등 1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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