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 관련 기술 응용....현재 계약체결 규모만 70억원 이상

대덕밸리 벤처기업 아론통신기술(www.aaron.co.kr, 대표 윤성재)은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시스템관리서비스(SMS) 등 시스템통합(SI) 기술들로 올 1사 분기 현재 37억원의 매출과 70억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점차 복잡, 다양화되고 있는 네트워크 등 인터넷 인프라를 설계·구축·원격관리해주는 운영 서비스 제공(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이노비스와 17억4천8백만원 규모의 'KTI닷컴의 모바일IDC구축 프로그램 구축', SK텔레콤과 2억5천2백만원 규모의 'NATE DRIVE 유무선 인터넷포털 구축' 등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통신 중앙 보안감시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 서버 등의 상품으로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한편 이 회사는 이밖에 시스템관리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통신의 AICPS(Advanced Information Communication Processing System) 장비를 운용관리할 수 있는 WSM(AICPS20 Web Service Module)과 HiNET-P/F 게이트웨이 관리시스템, IMT-2000용 기지국 진단관리시스템인 RTS-DM시스템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처럼 각종 용역, 상품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실현하는 한편 한방 맥상계, 개인음성비서 서비스 등의 제품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해 온 각종 시스템 통합 기술을 응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제품과 서비스가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론통신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1년 동안 연구활동을 한 윤사장이 지난 98년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자본금 5억5천만원, 직원은 47명이다. 지난해에는 64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연말까지 1백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장담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코스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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