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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마하티르수상 대덕 방문 확정

오는 22일-24일 방한 일정중...대덕밸리 발전의 큰 계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마하티르(Dr. Mahathir Mohamad) 수상의 대덕밸리 방문이 확정됐다.<2월20일자 '마하티르수상 대덕밸리온다' 보도 참조> 외국 정상이 대덕밸리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의 방갈로르와 대만의 신주단지 등 외국의 유명 첨단기술단지들이 외국 정상들의 방문을 통해 발전에 가속도가 붙은 것을 감안할때 이번 마하티르 수상의 대덕밸리 방문은 대덕밸리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하티르 수상은 동남아를 이끄는 대표적 정치인이다.동남아를 대표하는 정치인인 과거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부미폰 태국 국왕,마하티르 수상 등이었다.

이중 리콴유는 퇴임했고,수하르토는 실각했으며 부미폰 국왕은 고령으로 세대교체가 거론되고 있어 마하티르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물론 그도 고령(76)으로 한계가 있기는 하나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에서 그의 영향력은 건재하다.

이번 마하티르 수상의 대덕밸리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대덕밸리에서, 아시아의 대덕밸리로 거듭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이경수 벤처연합회장은 밝혔다.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상무관 웡팀씨는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 중에 마하티르 수상이 대덕밸리를 찾을 계획"이라면서 "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과 말레이시아의 인공위성 사업에 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마하티르 수상은 이번 방문에서 고위각료들을 비롯 정부관료,그리고 유수의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동행할 예정이다.

마하티르 수상이 대덕밸리를 찾는 것은 말레이시아가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성관련 프로젝트를 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이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방문기간 중에 벤처기업을 직접적으로 방문하지는 않고 모 정부출연기관에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마하티르 수상은 대덕밸리를 방문한뒤 인근의 공항에서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마하티르 수상의 대덕밸리 방문과 관련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대덕밸리 기업들을 초청했다. 대사관측은 오는 2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경제 4단체장 주최 오찬에 대덕밸리 기업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 4단체장을 비롯 주한말레이시아 대사관과 산업진흥청,대외무역개발공사 공동주체하며 오찬에 이어 투자/무역 세미나와 개별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와의 비즈니스를 원하는 기업들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마하티르 수상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경제관계 증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들은 말레이시아 대사관(02-795-3032,02-795-9203(내선번호 5번)으로 문의를 하고 대사관이 발행하는 비표교환권과 승차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

마하티르는 누구? [마하티르는 누구] 81년 집권 5차례 연임 반서구정책으로 ‘성공’ (2000/03/26) 81년 집권, 19년째 말레이시아를 통치중인 마하티르 모하마드(74) 총리는 97년 시작된 외환 위기를 극복하면서 ‘아시아적’ 지도자로 공인받았다.

태국과 한국이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언대로 고금리와 구조개혁, 긴축재정 등 고통스런 처방을 착실하게 수용한 반면, 마하티르의 말레이시아는 거꾸로 나아갔다.

퇴출없는 저강도 구조조정과 저금리, 정부지출 확대 등 마하티르식 방식을 적용했다. 아시아 외환위기가 퀀텀 펀드의 조지 소로스같은 투기꾼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는 그의 사고방식은 신자유주의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말레이시아 경제는 지난해 말부터 기적적으로 회생하기 시작했다. 98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경제는 99년 5.4% 성장했다. 올들어 1~2월까지 외국인 투자 유입도 폭증하고 있다. 서방 학자 중에는 폴 크루그먼 정도가 마하티르의 성공을 예감했다.

서방 세계에 ‘독불 장군’, ‘이방인’으로 불리는 마하티르의 반서구 정서는 젊은 시절 ‘백’이 없다는 이유로 영국 유학이 좌절되면서 비롯됐다.

이후 2차대전 때 말레이 반도에 들어온 일본군이 서구 세력을 몰아내는 것을 보고 그는 ‘제국주의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서구를 압도하는 ‘아시아적 가치’를 느꼈다. 작년 11월 총선에선 집권 여당의 승리로 그는 5번째 총리 연임 기록을 세웠다.

조선일보 2000.3.6 인용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초청 경제4단체 주최 오찬간담회 및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기회"에 관한 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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