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제1회 기술 세미나....ETRI, 7개 대학, 2개 기업 참가

대덕밸리 소재 10개 산·학·연이 뭉쳐 관련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서울 중심의 기술·인력 편중을 해소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목원대, 대전대, 우송산업대 등 7개 대학과 세림정보기술, 엔쓰리소프트 등 벤처기업들이 모여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1층 강당에서 '대덕밸리 제1회 SW컴포넌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이 세미나는 대전지역 산·학·연이 중심이 돼 지방 대학생 및 기업체 직원 재교육 차원에서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기술을 소개, 대학과 기업간 상호 눈높이 기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대학생들에게는 현장 응용기술을 통한 간접 실습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카이스트 배두환 교수의 '컴포넌트 기술동향', ETRI 김진삼 팀장의 'CBD방법론', ETRI 신규상 팀장의 '컴포넌트 개발도구 COBALT개발현황', 엔쓰리소프트 정연대 사장의 '컴포넌트 조립도구 데모'가 이어진다.

행사를 준비한 엔쓰리소프트 정연대 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산업체와 학교간의 기술간격을 좁히고 취업 전 학생들에게 산업체의 요구 필요기술에 대한 사전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학·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컴포넌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기술분야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W컴포넌트 기술은 SW관련 제품을 부품화해 중복개발을 억제하고 재사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로 정통부에서 매년 1백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전략 육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내외적으로도 이미 상당부분 성장단계에 접어들어 국내 대형SI기업들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대전 및 충남북 지역 대학교 교수, 대학생 및 대학원생, 기업인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042-861-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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