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토초 테라와트 레이저를 이용한 결맞는 X-선 발생 연구 인정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남창희 교수가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21일 펨토초 테라와트 레이저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분야를 개척한 KAIST 물리학과 남창희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기부는 "남 교수가 국내 펨토초 레이저 관련 연구가 전무한 상태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의 펨토초 테라와트 레이저를 자체기술로서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과기부는 또 레이저를 X-선 발생연구에 활용하여 물리분야 최고 학습잡지인 'Physical Review Letters'에 실험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점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과학기술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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