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관련 졍책 점검

6.13 선거가 실종됐다. 국민의 정치 무관심에다가 올해에는 월드컵까지 가세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다른 어떤 선거보다도 중요하다.

대덕밸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중앙부처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집행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대전시장이나 대전시의회는 대덕밸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덕넷은 이번 6.13 선거에 나선 대전시장과 대전시의원, 유성구청장 유력 후보들의 대덕밸리 관련 정책과 비전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기호 1번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 주요이력 논산 채운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근의 강경중에서 수학했다. 이후 대전으로 건너와 대전공고를 졸업했다.

대학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마쳤다.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행정학석사) 중앙대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성균관대,경희대,충남대에서 강사를 하기도 했다.

경남대 교수와 극동문제연구소장을 지냈으며 대통령 정무비서관을 거친바 있다. 지난 93년 대전광역시장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대전서을지구당위원장,한국공항공단이사장 이후 출마 직전까지 한밭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프로필 1944.08.06(양력),원숭이띠,남 기본사항 출생지 : 충남 논산 본관 : 파주 종교 : 기독교 직업 : 교육인, 총장 병역 : 육군 최종계급 : 병장 혈액형 : O형 신장/체중/시력 : 168cm/78kg/좌 1.0 우 1.0 주량 : 맥주 2병 흡연량 : 안피움 취미 : 음악감상 좌우명 : 역지사지 건강관리 : 잘먹고, 잘자고, 잘논다 인물평: 자기관리에 강하고 인간관계에 능하다 .

기호 3번 자민련 홍선기 후보 주요이력 대전토박이다. 대전 진잠초등과 가수원 초등학교를 거쳤다. 이후 대전공립공업중학교에 입한한 이후 한밭중학교에서 수학했다.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충남대에서 명예행정학 박사를 받았으며 한남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국신인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후 충남도기획담당관, 아산군수와 서산군수,정무장관실 정무실장과 대전시장, 신용관리기금이사장,충남도지사를 거처 민선 1,2대 대전시장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필 1936.10.03(양력),쥐띠,남 기본사항 아호 : 양제 (良齊) 출생지 : 대전 도안동 본관 : 남양 종교 : 불교 직업 : 공무원, 도지사, 민선시장 병역 : 육군 최종계급 : 상병 의병 혈액형 : A형 신장/체중/시력 : 171cm/72kg/좌 1.2 우 0.6 주량 : 소주1병 흡연량 : 하루1갑 취미 : 등산, 난기르기 좌우명 : 유수부쟁선 인물평 : 신의를 중시하며 뚝심있는 업무처리가 돋보인다


공약 초점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 염홍철 후보는 홍선기 후보가 지금까지 대덕밸리를 일군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리고 당선이 되면 이미 시작된 다양한 대덕밸리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계승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부분에서는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령 대덕테크노밸리의 경우 이미 분양된 1단계 사업의 경우는 그대로 진행하겠지만 2단계부터는 대폭적인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중장기 계획을 다시 세우겠다는 다짐이다. 일단 국가공단화 재추진을 공약화 했다.

기업비용의 절감을 내걸었다. 현재의 분양가를 대폭 낮추겠다는 뜻이다. 특히 현재 주거 중심으로 되어 있는 분포를 생산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현실적으로 국가공단화가 안 된다 면 국비특별지원을 추진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국비 특별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출을 최대한 축소시키고 기업활동을 장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 대덕밸리의 실리콘밸리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30여년 내려온 연구단지가 산업화의 길로 접어든 만큼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뜻이다. 실리콘밸 리가 산-학-연 간의 협력으로 지금의 세계경제를 주무르는 위치에 올랐듯이 대덕밸리도 천혜의 조건을 살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산-학-연간의 협력 가능성은 대덕밸리 선포로 기사화됐다고 주장했다. 2000년 9월 대덕밸리 기공식을 가졌고 지난해 대덕테크노밸리를 통해서 연구단지의 산업화 초석이 다져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덕밸리가 산업화로 접어든 만큼 공간구조의 재편성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쾌적한 연구단지의 공간을 훼손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공간구조의 재편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염후보의 대덕테크노밸리에 대한 국가공단화 사업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통령 선거 단골 공약이었으나 실현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선심성 공약으로 현혹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또한 국가공단화가 추진되면 현재 개발중안 (주)대덕테크노밸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지만 대덕테크노밸 리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이다.

 
대덕넷 취재팀 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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