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시스온칩(www.sysonchip.co.kr, 대표 박경룡)은 PDA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CF(Compact Flash) GPS 수신기'를 개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PDA나 노트북 전원을 통해 차량에서나 걸어다니면서 사용자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GPS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또한 윈도우 CE와 Palm OS를 지원하며 CF나 PCMCIA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PDA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해 호환성을 극대화 시켰다.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을 대폭 줄였고 크기도 가로 세로 4.5cm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GPS 수신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안테나 외장형과 내장형으로 출시해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개인용 내비게이션 등 2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구현, 사용자가 걸어다니면서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면에서도 뛰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경룡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GPS 수신기는 기능과 성능 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개발됐다"면서 "GPS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온칩은 지난 98년 3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된 무선이동통신 기업으로 CDMA, 블루투스, GPS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042-864-4665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