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IT· BT 벤처기업에 지원

대덕밸리 벤처기업에게 투자될 80억원 규모의 대덕밸리 펀드가 조성된다. 과학기술부는 기술집약형 지방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6백50억원 규모의 MOST 5호(신기술지역펀드)와 MOST 7호(한미기술펀드)를 각각 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8월말에 결성될 MOST 5호 펀드는 70억원 규모의 MOST 5-1호(대덕밸리펀드)와 80억원 규모의 MOST 5-2호(전라북도펀드) 2개의 하부조합으로 구성되며 기보캐피털이 업무집행조합원을 맡는다.

특히 대덕밸리 IT· BT 등 신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MOST 5-1호인 대덕밸리 펀드는 과학기술부 50억원, 업무집행조합원 25억원, 일반조합원이 5억원을 출자해 총 8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이로써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MOST 5-2호인 전라북도펀드는 과학기술부 50억원, 업무집행조합원 5억원, 전라북도 10억원, 일반조합원 5억원 등 총 70억원이 조성돼 전라북도 소재 첨단 부품 소재 기업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결성되는 MOST 7호 펀드는 2백억원 규모로 KTB 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운영되고 미국 뉴저지, 매릴랜드 등 지역에 위치한 생명공학, 제약 벤처기업에게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부는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총 5개의 MOST 투자조합을 결성해 1백65개 중소벤처기업에게 1천1백6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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