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교육 전담기구...앞으로 2-3개 늘어날 듯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출범한다. 과학기술부는 과학분야 영재교육연구원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지정하고 오는 24일 KAIST 캠퍼스에서 현판식을 갖는다고 21일 발표했다.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앞으로 과학분야 영재교육 관련 이론적 기초연구 및 정책연구 수행, 과학영재의 발굴 및 교육프로그램 연구, 개발, 평가를 통해 과학영재학교 등 국내 과학영재교육기관의 발전을 지원한다. 또한 과학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전문성을 위해 연수자료의 연구, 개발 및 국내외 연수, 국내외 관련기관간 연계체계 구축 등으로 과학영재교육에 나서게 된다.

과기부는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을 전국단위의 과학영재교육 연구 및 지원기관으로 육성시킬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1, 2개 정도의 신규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을 지정,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대 영재교육연구원장에는 전기및 전자공학과 김충기교수가 선임됐으며 직원 1명, 담당교원 6명, 연구전담인력 2명 등을 구성하고 오는 2006년까지 과학영재교육 연구를 위한 전담인력 6명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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